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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미얀마 선교소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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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근 작성일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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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는 중학교, 고등학교 진학시 시험을 치게 됩니다. 통과를 못하면 유급 됩니다. 특히 고3 과정은 시험을 통과해야 진학이 되며 이 과정에서 포기하는 경우도 많이 생기게 됩니다. 수상 선교개척지인 인레호수 보트 기사인 애니의(인따종족) 아들이 학교에 있을 시간에 식당에서 잡일과 보트조수 일을 하고 있어서 파악해 보니 학업을 포기하고 배 운전을 배우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고 싶은데 호수위의 학교에선 수준이 낮기에 공부를 해도 국가 진학 시험을 통과하기가 어렵고 외부로 나가서 공부하기엔 가정 형편이 넉넉지 못한 부분도 있어서 포기하고 생업에 뛰어든 상황에서 외할머니와 반반 부담하기로 하여 1년 넘게 기숙학교에 넣어서 학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선교개척 지역인 호숫가 맹타웅 지역의 우퉁쇠 사장(인따종족) 아들 세묘는 작은 학교이긴 하지만 그 지역 학교에서 전체 수석을 하고 있었는데 앞으로 그 지역의 리더자로 세우려고 양곤으로 데려와서 수준 높은 학교에 진학시키고 학비는 아버지와 반반 부담 하기로 하여 2년 넘게 학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준차이가 좁혀지고 좋은 성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두 학생 모두 이번에 고3과정 시험을 통과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기도와 사랑과 재정으로 지원해주신 모든 동역자님들 덕분입니다. 1년 동안 학업을 잘 감당하여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마른 가지에 새싹이 돋아나듯 삶에도 희망의 새싹이 돋아나고 영혼도 주님을 만나고 소망의 새싹이 돋아나서 고향을 변화시키는 신앙의 리더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