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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카자흐스탄 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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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근 작성일201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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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의 심장 카자흐스탄의 알마아타에서,

선교사 박은호, 심현주 그리고 (여경, 여선, 여원) 여윤 올림.

 

지난 201587선교비자를 발급 받았습니다.

여기 현지에서의 선교사역을 위한 기본필수 요건 세 가지(교회등록, 선교사 등록, 선교 비자) 중 마지막 남은 비자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선교 비자 발급을 위한 준비와 발급 받는 과정 속에서 참으로 많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가 있었습니다. 비자 기한은 180(6개월)로서 201625일까지 인데, 선교 현지에서 계속해서 연장이 가능합니다. 비자 발급을 받음으로써 이제 떳떳하게 공개적으로 사역을 재개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비자 연장을 위한 준비가 지금 진행되고 있는데, 한국에서 서류를 보내오는 일, 종교업무담당 관청의 동의서를 받아야 하는 일, 비자 연장 신청을 하는 일 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과 은혜 베푸심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교회 국가 등록 감사 및 입당예배를 은혜 중에 드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5920일 교회 등록 감사 및 입당예배를 하나님 앞에 드렸습니다. 아직 대출 빚이 남아 있어 헌당예배를 드리지는 못하였으나, 우리 가족과 교회가 현재의 건물에 입주하고 주일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후 입당예배를 드리지 못하였으므로 이번 기회에 교회 등록 감사 예배를 겸하여 함께 드리게 되었습니다. 알마아타에서 사역하시는 다른 선교사 분들과 한국어 예배 참석하시는 분들, 그리고 현지인을 모시고 예배를 드렸는데, 많은 숫자는 아니었으나 우리 교회로서는 예배실이 꽉 채워진 모습을 보며 참으로 감사하고 감개무량하였습니다. 교회 등록을 계기로 한국어 예배 참석하시는 분들이 더 나오시게 되어 현재(20161)는 한국어 예배를 분리하여 드리게 되었습니다. 반면 러시아어 예배는 지금까지 참석해오던 할머니들과 카작인 가정 등이 건강과 노쇠 그리고 가정상의 문제로 주일 예배 참석이 불가하거나 불규칙하여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신앙 교육과 정착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계속>